경기도-수원시, 수도권성시화 협력 다짐

“경기도와 수원시가 손잡고 수도권 성시화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파워발야구가 신종 스포츠와 선교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

2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수원순복음교회(이재창 목사) 2층 응답대성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성도들과 함께 박수 치고 찬송가를 부르며 경기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경기도대표회장과 ㈔한국파워발야구협회 이사장 취임 예배에서 중책을 맡은 이재창 목사에게 축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예배에 앞서 순서지에 나온 성경말씀(창 11:1∼9, 계 18:4∼10)을 미리 찾아보고 빨간색 책갈피를 옮겨놓았다.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바벨론의 도성을 무너뜨리는 성시화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표회장과 이사장 취임 패를 받은 이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온갖 흉악한 범죄로 얼룩진 이 땅을 치유하는 거룩한 캠페인”이라면서 “1200만 도민들의 가슴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불어넣자”고 말했다.

김 지사와 염 시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 성시화운동 확산과 파워발야구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예배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와 김철영 사무총장, 기아대책 두상달 이사장 부부,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 강헌식 평택순복음교회 목사, 장현승 과천소망교회 목사, 김창원 한국파워발야구협회 사무총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