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구원이란 무엇인가

사도행전 4장 12절

오늘 본문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교의 비전과 성경적 교회론, 그리고 선교의 방향, 전도의 방향은 그리스도의 복음, 다시 말해 복된 소식을 듣고 깨달아 믿는 것입니다.

전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특별히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헌신, 봉사, 충성, 순종하는 제자로 삼아 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해야 합니다. 따라서 생명을 걸고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키 위해서는 믿는 성도들이 확신을 가져야 할 사실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신앙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부활 없는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신구약 전체의 흐름 속에서 자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고난 받으시고 어린 양으로서 화목 제물로 죽으심과 부활, 승천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주인공은 곧 예수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오신 예수님은 죄로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왔지만 다시 오실 예수님은 죄와 상관없이 심판자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선교와 전도, 헌신, 봉사, 충성은 그냥 기분에 따라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받아야만 가능한 실천 덕목입니다.

성령을 받아야 거듭나고, 변화되는 중생 체험이 나를 이끌어 줌으로써 오는 결과입니다. 거듭나고 변화되어야만 교회도, 남선교회도, 여선교회, 교회학교도 부흥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만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 중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습니다.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한다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종교는 다 동등하여 어느 종교나 동일하게, 절대자에게 이르게 한다는 종교다원주의자들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더군다나 구원과 영생은 인간의 지식과 철학, 노력으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만 가능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입니다.

사랑은 구원의 완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과 믿음을 갖고 열심히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시다. 전도합시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조국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합시다.

맡겨 주신 사명을 충실하게 잘 감당합시다. 주님 앞에 다시 서는 그날 “잘했다”고 칭찬받을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모두 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선물입니다.

최채근 목사(익산 선교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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