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일만에 타점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9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2개와 1타점을 올렸다. 지난 8일 에인절스와 경기 이후 9일 만에 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72타점이 됐다. 1회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1, 3루에서 시즌 29번째 2루타를 때려 3루 주자 루 마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빅리그 첫 안타를 친 에인절스의 한국계 유망주 포수 최현(22·미국명 행크 콩거)은 이날 대타로 나왔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 11회 끝에 클리블랜드가 3대 2로 승리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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