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성장 모습 팬들에게 보여줄 것”… 이청용, 새 시즌 활약 자신감

‘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튼 원더러스)이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새 시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10일(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남아공월드컵에서)다른 나라 스타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큰 경험을 했다”며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 팬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팀에 대해서는 “우리 팀이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고 믿는다”며 “좋은 선수들이 합류했고 2주 간 훈련하면서 매우 즐거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이청용은 지난 7일 볼튼의 홈 구장인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리그 오사수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2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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