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8月 9日)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시편 57:1)

“Have mercy on me, O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Psalm 57:1)

신앙은 역설과 같습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고, 슬픔의 한가운데서 기쁨을 맛보기 때문입니다. 먹장구름 속이지만 금세 환한 태양이 비칠 것을 믿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믿음을 간직한 사람은 곤경마저도 오히려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사울 왕에게 쫓겨 동굴 속에 숨어 있는 다윗의 고백이 그것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처지임에도 그는 오히려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재앙의 한가운데서도 그는 오히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사람에겐 재앙마저도 또 다른 평안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당신은 재앙의 먹구름 아래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찬양한 경험이 있습니까.

<종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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