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한국 中企 차별 안받는다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중국 정부에 지원자금을 신청해도 차별을 받지 않게 됐다. 이는 국내에 들어온 중국기업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중소기업청은 중국의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공업신식화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국 정부는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지원자금을 신청할 때 자국 기업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양국은 또 정책교류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산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정보 획득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이나 한국에서 개최되는 무역박람회, 전시회, 세미나 등의 행사에 중소기업 참여를 돕기로 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업무협약 체결과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이날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은 우리나라 무역비중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지만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국에서 사업하는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