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생명의 강 살리기’ 6월8일부터 평신도 동참 새로운 릴레이 금식기도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생명의 강 살리기’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재정비해 8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평화적이면서도 가장 기독교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지다.

기장 생태운동본부는 8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용진교회 인근 강가 기도처에서 예배를 열고 100일 금식기도회를 시작한다. 이 장소에서의 릴레이 금식기도회는 기장 교단 목회자 및 성도들이 지난 2월 17일부터 4월 4일 부활절까지, 그 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 행동’ 이름 아래 교계 연합기관 및 NGO들이 이어가 총 103일간 진행됐다. 8일부터는 다시 기장 교단이 나선다.

목회자 중심이었던 사순절 기간과 달리 이번 금식기도에는 평신도들도 대거 동참할 예정이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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