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카드사별 현금서비스 금리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다음달부터 소비자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쓸 때 어떤 등급과 금리가 적용되는지 손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어느 카드를 써야 더 좋은 조건으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비교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중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현금서비스 금리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는 협회 홈페이지의 공시 사이트를 찾으면 된다. 공시 사이트에서는 각 카드회사의 회원별 적용 등급·금리 조회 화면으로 바로 연결된다. 단, 회원정보 보안을 위해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등이 필요하다.
현재 공시 사이트에서는 카드회사별 현금서비스 평균금리, 최고·최저금리 정도만 보여주고 있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금리 등을 확인하려면 각 카드회사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검색을 해야 돼 불편이 크다.
또 금융당국은 각 카드회사가 현금서비스 금리를 10% 미만부터 30% 이상까지 12구간으로 구분해 전체 회원 분포율을 공시하도록 했다. 현금서비스를 쓴 회원의 구간별 분포율도 공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A카드는 현금서비스 금리 30% 이상을 적용하는 회원이 전체 대비 18.5%이고, B카드는 28.1%라면 당연히 A카드로 수요가 몰리지 않겠느냐”며 “자연스럽게 현금서비스 금리인하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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