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철 롯데마트 대표 “해외서 경쟁력 제고”

입력 2025-12-11 00:45

롯데마트·슈퍼는 차우철(사진) 신임 대표이사 주관으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내년에 해외 사업과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확대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롯데마트가 진출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 중심으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수출을 늘려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를 가동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차 대표는 “급변하는 리테일 환경에서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며 “동반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