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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운 칼럼] 尹·李 영수회담의 성공조건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던 역대 영수회담, 성사만으로 대결 정치 종식 기대 어려워 타협의 여지가 없는 상태로 강행된 영수회담은 모두 실패 尹·李 회담 성공하려면 정치적 실체 인정하고 신뢰 쌓는 과정 필요 협치
2024-04-24 00:50

[한마당] 우크라이나 커피
SNS에 올라오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사진에는 커피가 자주 등장한다. 전선의 참호에서 잠시 숨을 돌릴 때 드립 커피 봉지에 뜨거운 물을 붓는 장면이 주로 찍혀 있다. 고향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잘 있다고 보여줄 만한 것
2024-04-24 00:40

[데스크시각] 복수혈전의 굴레
17년 전에 ‘한국 지상파 텔레비전 뉴스의 이슬람 스테레오타이핑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석사 논문을 썼다.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의 비교문학자 에드워드 사이드가 1978년 펴낸 ‘오리엔탈리즘’에서 서구 언론 속 중동 사람
2024-04-24 00:38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돈·포르노 배우 얽힌 트럼프 재판… 핵심 증인은 ‘돌아선 충복’
‘치부’ 잘 아는 개인 변호사 코언 입막음 돈 전달 인정, 증언 주목 성추문 → 돈 받은 배우도 증언대 배심원단 18명 민주당 성향 우세 기소한 브래그도 민주당 출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2024-04-24 00:35

[살며 사랑하며] 안녕, 낯선 사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 하지만 곧 만나게 될 누군가를 위해 작업대 앞에 앉았다. 아껴두었던 가지각색의 곱고 예쁜 목재를 골라 톱질을 하고 가운데 작은 구멍을 뚫고 구슬을 깎았다. 그리고 펼친 책 모양으로 펜던트를 조각
2024-04-24 00:34

[청사초롱] 보이스피싱 당한 변호사
법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자마자 다짜고짜 “안지현씨죠?”라고 묻는다. “어디신데요?” 하고 되묻자 “등기우편물이 있어서 내일 송달해야 돼요. 몇 시에 계신가요”라고 한다.
2024-04-24 00:32

[너섬情談] 타임머신과 관혼상제 양복
옷이 없어 일찍 왔을 뿐인데 본의 아니게 형식 못 갖춰서 본질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가,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 때는 바야흐로 3년 전, 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물러가고 코끝으로 상쾌한 가을바람이
2024-04-24 00:32

[한마당] 경비원 갑질
가끔은 아파트 경비원 관련 훈훈한 이야기도 들린다. 이를테면 8년 동안 근무해 온 경비원이 암 진단을 받고 그만두게 되자, 아파트 주민들이 일주일 만에 10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수원의 한 주상복합 아파
2024-04-23 00:40

[돋을새김] ‘외부인사 비대위’ 금지할 때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얘기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취임했다. 4·10 총선 106일 전이었다. 한 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
2024-04-23 00:38

[이명희의 인사이트] 갓플렉스에서 한국교회 희망을 본다
청년 복음화율 3%로 낮지만 미국 애즈버리대 부흥 이어 갓플렉스 집회에서 확인된 이 시대 청년들의 영적 갈급 삶의 위로와 진정한 가치 찾는 청년들 위해 교회가 할 일은 구태와 경직된 문화 버리고 말씀과 찬양 충만하
2024-04-23 00:38

[시론] ‘글로벌 주도자’로 나서는 일본의 이면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미·일동맹은 한 차원 더 강화됐다. 미국은 일본을 ‘글로벌 파트너’로 인정하며 일본을 ‘국제질서 수호의 공동 책임자’라고 강조했다. 일본도 ‘국제질서 유지자’로서 미국과 함께 국
2024-04-23 00:35

[기고] 버려지는 열, 활용도 높여야 한다
지난달 삼성전자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30도 정도로 배출되는 방류수를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인근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것이 협약 내용이다. 고온수 배출
2024-04-23 00:33

[경제시평] 슬기로운 고환율 대처법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기준 작년 말보다 7.3%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2009년의 동기간 상승 폭인 6.9%와 5.8%를 웃도는 것이다. 이렇게 환율이 상승하는 건
2024-04-23 00:33

[신동엽의 글로벌 기업 탐구] CEO도 면전서 공박당하는 끝장토론, 혁신을 체질화
나이 많은 대기업이 혁신적이기 어렵다는 것은 상식이다. 100여년간 세계시장을 지배해온 거대 기업들이 최근 대거 위기를 맞고 있다. 코닥, 노키아, 제록스 등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GM은 파산보호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2024-04-23 00:33

[한마당] 매미겟돈
우리나라에 15종가량 서식하는 매미들은 6~7년을 땅속에서 유충으로 생활하다 여름철 2~3주만 밖으로 나와 살면서 알을 낳은 뒤 죽는다. 미국 매미들은 한국 매미보다 6~10년 오래 산다. 1907년 곤충학자 C.L. 말라트는 17년 주기
2024-04-22 00:40

[가리사니] 왕이 되려는 의사
생사여탈권을 무기로 삼아 괘씸… 잘못된 구조 부숴야 국민 목숨 위협받지 않을 것 야당이 압승한 이번 총선은 한국 사회 지형도를 둘로 나눠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권을 꾸짖어야 한다는 여론과 정부·여당을 지지하
2024-04-22 00:37

[뉴스룸에서] 박민수는 죄가 없다
집단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 중 일부가 내뱉는 말들이 상식인의 귀를 거스르는 건 이제 뉴스도 아니다. 하지만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경질하지 않으면 복귀하지 않겠다”는 일부 전공의의 엄포는 가히 목불인견 수준이라
2024-04-22 00:37

[글로벌 포커스] 확전방지용 타깃을 발굴하라
최근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대치는 한반도 안보와 관련해서도 적지 않은 함축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이 다마스커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한 이후 언론의 관심은 전통적인 두
2024-04-22 00:33

[국민논단] 개혁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좋게 고치는 게 아니라 역사적 방향성 제도화 해야 특권계층 기득권 축소하기에 저항 따르고 강제성 수반돼 총선이 끝난 지금은 정의부터 차분히 돌아볼 때 선거철만 되면 누구를 심판하자는 구호가 난무한다.
2024-04-22 00:32

[살며 사랑하며] 봄의 연결
우리 집은 연립주택들이 늘어선 동네의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다. 나무나 화단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집 주변에 라일락 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 있었던 모양인지, 봄이 되고 나니 내가 사는 건물 입구에서부터 진한 향기가 났다
2024-04-22 00:32

[빛과 소금] 배를 뒤엎은 도도한 민심
민심은 참으로 무섭다. 백성은 물과 같고 군주는 배와 같아서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엎어버리기도 한다(君舟民水 載舟覆舟). 22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이 그렇다. 불과 2년 전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정치 초년생 윤석열
2024-04-20 03:42

[한마당] 검찰청사 술판 진위 공방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그칠 새가 없다. 이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엮기 위해 검찰청사 내에서 술판을 벌이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를 회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검찰은 출입기록까지
2024-04-20 00:40

[창] 1인 가구의 집
지난달 25일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기준이 바뀌었다.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 이상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서로 다른 크기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자녀 수에 맞는 ‘적정 면적’을 공급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
2024-04-20 00:38

[포토 카페] 코스피 종가가 커피값?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코스피 종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 여파로 16일에는 코스피 2600선이 무너졌고 덩달아 커피가격도 내렸습니다. 주가 하락으로 마음이 편치 않은 직장인들에게 이
2024-04-20 00:32

[철학 쪽지] 나 하나 꽃 피어 꽃밭 되겠느냐지만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 피어’에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라는 구절이 있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묻는 그 마음은 무엇일까? 자
2024-04-20 00:32

[태원준 칼럼] 이란의 ‘불꽃놀이’ 공습, 그 막전 막후
99% 요격된 드론과 미사일 전면전 재앙 막기 위해 실패토록 치밀히 설계된 작전 확전의 진짜 위기 조성한 건 사실상 이란 영토인 영사관을 미국 몰래 폭격한 네타냐후 전쟁을 계속해 권력 지키려는 정치인 한 명의 사
2024-04-19 00:50

[세상만사] 박수 칠 때 떠나지 마세요
최근 주목받는 배우 김성철을 만났다. 장강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앞둔 때였다. 김성철은 “박수 칠 때 떠나란 말이 있지만 사실 박수 칠 때 계속하고 싶다. 안 떠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어릴 때
2024-04-19 00:47

“尹, 정책 어젠다 주도 능력 보여줘야 야당과 협치 가능”
4·10 총선은 여러모로 특이했다. 통상 선거를 치를 때는 당이 승리하기 위해 중도 확장을 꾀하고 내부 분열을 최소화하는 게 상식이었다. 그런데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대변되는 배타와 독선의 공천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이
2024-04-19 00:45

[한마당] 전자투표
전자투표의 사전적 의미는 투개표 등 선거 과정에 전자적 수단이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 없이 일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학자들은 ‘유권자가 투표지에 표시할 때 전자수단을 사용하는 것’으로
2024-04-19 00:40

[혜윰노트] 벚꽃과 봄놀이와 최남선
이 봄에도 막막해 고통받는 이웃이 있다… 햇살에 가린 아픈 그림자 잊지 말았으면 설을 쇠고 나면 추위가 채 꺾이기 전부터 마음이 바빠진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아도 바짝 마른 겨울 숲에서 생명의 기운을 길어 올린 꽃
2024-04-19 00:35

[살며 사랑하며] 기억 속의 다락
어릴 적에 나는 난이 할머니네로 자주 놀러 갔다. 난이 할머니 집에는 ‘윤이’라는 아기가 있었다. 큰아들이 도시로 일자리를 구하러 가면서 딸을 맡긴 것이다. 나는 또래와 고무줄놀이 하며 노는 것보다 윤이를 돌보는 게 더 좋
2024-04-19 00:34

[바이블시론] 약자의 눈물을 닦는 교회
구약의 여러 책에 나오는 약자에 관한 규례는 언제 보아도 감동적이다. 하나님은 약자를 돌보라는 명령에 더해 구체적인 지침을 주신다. 추수할 때 곡식단을 옮기다 떨어진 이삭은 줍지 않아야 하고, 열매를 딴 후에 가지에 남은
2024-04-19 00:34

[한마당] 830 기수론
1971년 야당인 신민당의 김영삼 의원이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면서 ‘40대 기수론’을 내걸었다. 신민당의 노쇠한 정치인들로는 젊은 쿠데타 세력을 상대로 정권교체를 하기 어렵다는 명분이었다.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선 ‘
2024-04-18 04:10

[내일을 열며] 한국詩라는 경이
요즘 시대에 누가 시를 읽느냐고 하겠지만 한국은 1년에 수십만 권의 시집이 출판되는 나라다. 문학과지성사는 새 시집, 선집, 기존 시집 중쇄와 리뉴얼 등을 합해 한 해 평균 20만∼22만부의 시집을 출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
2024-04-18 04:08

[데스크시각] 상속세의 불편한 진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사촌이 그럴진대 피 한 방울 안 섞인 부자들이 자기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내는 세금을 깎아줘야 한다는 주장은 한국 사회에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재산을 불리며
2024-04-18 04:08

[여의도포럼] 무분별한 조세감면 정비할 때다
비과세, 소득·세액 공제 등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 올해 국세 16%·77조 달해 한번 생기면 좀체 못 없애고 일몰제도 유명무실 국회·언론 감시에서도 벗어나 조세감면 최대한 줄여서 '넓은 세원, 낮은 세율'로 초저출
2024-04-18 04:06

[민태원의 메디컬 인사이드] 대마 맛 액상 전자담배 이대로 괜찮나
‘대한민국이 허락한 유일무이한 대마초.’ 단순 소지는 물론 흡연·거래·재배 모두 불법인 대마초를 해외도 아닌 대한민국이 허가했다니. 깜짝 놀랄 일이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내용이 대마 맛·향을 표방한 액상 전자담배
2024-04-18 04:05

[기고] K농업, 더불어 행복해지는 힘
지구를 공유하는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소중한 가치를 품고 서로를 지탱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한 지점에 발생한 미세한 균열이 우리 삶을 통째로 무너뜨리는 위기로 다가오기도 한다. 거대한 발자국과 먹성으로 초원을 만들어주
2024-04-1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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