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의 복합문화테마파크 ‘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유럽 동화 속 겨울빛 여행’을 주제로 겨울 시즌 대표 행사인 ‘제4회 피노키오 &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두 마을 전역은 조명과 전시·체험·공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겨울 감성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탈리아 마을(사진)에서는 피노키오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담아낸 특별 기획 공간 ‘윈터 하우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크리스마스 오브제와 감성 포토존, 어린이 체험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졌다.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에는 실내 인형극 ‘빨간 망토’가 특별 편성된다.
이 밖에도 유럽 전통 줄인형극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피노키오 모형관·다빈치 전시관, 베네치아 가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프랑스 마을에는 겨울 조명의 깊은 감성을 담은 ‘야외 별빛 포토존’이 확대 조성됐다. 별빛 조형물과 조명 거리, 겨울 감성 촬영 스폿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또 유럽 선율을 담은 ‘세계 오르골 시연’,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갤러리 쁘띠프랑스의 상설 전시, 어린왕자 의상 체험 및 프랑스 전통놀이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7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