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신설되는 국민성장펀드 부문장에 신혜숙 부행장을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1970년생인 신 부문장은 산은에서 벤처기술금융실장, 간접투자금융실장 등을 거쳐 올해부터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맡고 있다. 당분간 국민성장펀드 부문장 직무를 겸직한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에 15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책 펀드로 산은이 실무 전반을 담당하는 사무국 역할을 맡는다.
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