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태블릿PC 1000대 기부

입력 2025-12-10 01:3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태블릿PC 1000대를 인천사랑의열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정보 소외계층에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기종은 갤럭시탭 S8 울트라로 약 5억원 규모다. 기기는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최적화 과정을 거쳐 전달된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 확대와 전자기기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을 목표로 한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지난 8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상범 인천사랑의열매 회장, 박선원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 인천사랑의열매와 진행해온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올해까지 누적 22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