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링스코리아 ‘쌍쌍골프’ 왕중왕전 성료… “2년 만에 1700여명 참여한 대규모 축제로”

입력 2025-12-08 01:12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최근 중국 사자호CC에서 개최한 제2회 PLK CUP 쌍쌍골프 왕중왕전 개막에 앞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PLK 제공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는 최근 중국 광저우 사자호CC에서 ‘제2회 2025 PLK CUP 쌍쌍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대회에는 약 8개월에 걸쳐 예선과 전국 권역별 결선을 통과한 59개 팀(2인 1팀), 총 118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했다. 경기 실황은 9일 오후 8시 SBS Golf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우승은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합작해 최종 합계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한 임상철·나병규 팀이 차지했다. 챔피언의 상징인 블루 재킷과 내년 디오픈 챔피언십 직관 티켓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쌍쌍골프’는 PLK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회로, 2인이 한 팀이 돼 각자 친 샷 중 더 좋은 공을 선택해 진행하는 베스트 볼 방식의 변형 스크램블 게임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3~8월 전국 25개 지역에서 총 12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치렀다. 총 464명이 영남권, 호남권, 수도권 권역별 결선을 거쳐 왕중왕전 진출팀을 가려냈다. 왕중왕전이 펼쳐진 사자호CC는 아시아 100대 골프장 중 하나다.

장옥영 PLK 대표이사는 “쌍쌍골프가 2년 차를 맞아 17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LK는 골프와 여행, 쇼핑,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멤버십 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기준 회원 수는 1만3000여명이다. 회원은 국내 200여개, 전 세계 1000여개 명문 골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와 여행 브랜드 투어링스를 통한 골프 여행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