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를 개척한 박중식(사진) 원로목사가 지난 4일 저녁 별세했다. 향년 71세.
박 목사는 1954년생으로 1983년 안양에서 새중앙교회를 개척한 뒤 말씀과 훈련, 선교를 기둥 삼아 목회했다. 소규모 상가에서 시작된 예배 공동체는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 잡았고 박 목사는 돌봄과 상담, 국내외 선교를 병행하는 목회 모델을 구축했다. 2017년 원로목사로 추대된 뒤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사역을 이어왔다.
장례는 새중앙교회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예배와 천국환송예배는 8일 새중앙교회 대예배당에서 열린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김윤희 사모와 아들 주현씨, 딸 유진씨, 사위 황덕영 새중앙교회 담임목사가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