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올해 출시한 첫 목적기반차(PBV) PV5 카고가 영국의 주요 상용차 시상식인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인 ‘왓 밴’은 지난달에도 PV5에 올해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주며 호평했었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 편집장은 “PV5 카고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와 뛰어난 주행 가능 거리로 단숨에 동급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PV5는 지난달에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용차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PV5 패신저 모델은 영국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폴 필폿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PV5로 경상용차 시장에서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