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들이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신차 구매 프로모션을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연말까지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랜저를 구매하면 200만원 할인이나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무이자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코나 EV는 기본 300만원, 아이오닉5는 200만원, 쏘나타는 최대 200만원 할인한다. 포터 EV는 차량 가격 1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원 상당의 충전 포인트를 준다. 제네시스는 GV80에 최대 500만원, G90에 400만원, G80과 GV70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최대 160만원의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자는 생산 월에 따라 110만~16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추가 혜택을 준다. 기존 르노코리아를 구매했던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는 최대 360만원,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은 300만원 할인한다.
한국GM은 막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6개월 3.5%나 60개월 4.0%의 초저리 및 장기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캐딜락의 전기 SUV 리릭은 1700만원 현금 할인과 함께 무이자 할부나 보증금 지급 등 혜택을 준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하거나 최대 60개월 제휴 금융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혼다 고객이 CR-V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13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