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2일(현지시간)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과 함께 베트남 하이퐁시 응우엔짭면에 신축한 ‘응우엔짭 3번 씨젠 보건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기존 보건소는 건축된 지 60여년이 지나 노후가 심각해 부분 보수로는 한계가 있었다. 굿피플과 씨젠의료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재건축을 진행해 단층 232㎡(약 70평) 규모였던 건물을 2층 547.8㎡(약 166평)으로 확장했다. 이와 함께 필수의료장비를 갖춰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기 회장은 “의료진 교육과 주민 대상 위생,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응우엔짭 3번 씨젠 보건소가 지역 건강 증진의 거점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