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4주간 언제 어디서나 꺼내 읽기 좋은 묵상집 두 권이 출간됐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그 밖의 사람들’은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묵상집으로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하루 한 편씩 읽도록 구성됐다. 한 해 동안 벌어진 사건과 일상을 돌아보며 사회 가장자리 이웃과 함께한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자리로 독자를 초대한다. 매주 토요일엔 묵상과 연계된 음원 QR코드도 수록돼 있다. ‘대림절 소망하며 기다리다’는 대림절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겹쳐지는 ‘하나님의 시간’으로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대림절을 교회력의 새 출발점으로 삼아 신앙의 흐름을 새롭게 정비하고픈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돼준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