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화 확산위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

입력 2025-11-27 18:50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 경제의 크고 작은 경제 위기 발생 때마다 위기 극복의 최일선에서 취약한 경제 주체들을 지원해 국가경제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또 일상 속 안전 사고 위험에 취약한 대상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 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위험요인을 발굴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의 일환으로는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배회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있다. 지난해 부산경찰청에 위성위치확인장치(GPS)와 보호자 호출 기능이 탑재된 배회 감지기 100대와 통신비를 지원했다. 해당 기기를 통해 보호자와 경찰이 대상자의 위치와 동선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실종 상황 발생 시 보다 원활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여성 폭력은 초기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보호 시설 입소가 어려운 피해자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금 3000만원을 부산경찰청에 기부했다.

또 학생들이 응급 상황에서 기본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 안전교육기관에 CPR 교육용 인체모형을 기부해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는 ‘2025년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5000만원을 기부해 대회 진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