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안면인식 시스템 구축… 고객 만족도 향상

입력 2025-11-27 18:51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사 주택 브랜드 ‘아이파크(IPARK)’가 연이은 완판을 넘어 고객 만족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27일 밝혔다.

HDC현산에 따르면 경기 안양에 공급하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경기·인천·대구, 그리고 11월 분양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가 잇따라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HDC현산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술·품질 전반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에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인공지능(AI) 홈에이전트 기반 주거 어시스턴트, AI 보안 솔루션, AI 건물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본격 적용된다.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클라우드형 기기로 문맥 이해와 복잡한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입주를 앞둔 서울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에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 보안카드 없이 단지 출입이 가능하다.

로봇 솔루션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구로구 고척아이파크에는 HDC그룹의 공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HDC랩스가 로봇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한 헬퍼 로봇을 시범 운영해 쓰레기봉투 수거, 주문 음료 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품질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가변 창호 기술’을 공동 개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