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로드·LED 영상쇼 등 크리스마스 마켓 선봬

입력 2025-11-27 18:50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일상 속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 강남점과 본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신세계 원더랜드’는 쇼핑을 넘어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연말 나눔의 공간을 지향한다.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잇는 공간이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으로 가득한 ‘트리로드’로 꾸며졌다.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숲길 콘셉트 아래 감성 리빙·홈데코 브랜드 13곳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미니토이 가챠샵, 셀프 포토부스,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려주는 디제잉 공간 등이 마련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추억을 남기기 좋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아트리움에서는 매시 정각마다 초대형 LED 영상쇼가 상영돼 백화점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처럼 연출된다.

지난 14일부터는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도 두 번째 원더랜드가 진행되고 있다. 실크플라워, 감성 소품, 일러스트 굿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초콜릿·쿠키·케이크 등 식음료 브랜드도 함께해 따뜻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와 참여 브랜드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오너먼트·캔들·조명 액자 등 스페셜 에디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며 올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