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청소년 AI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2017년부터 AI·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미래 리더를 키우기 위한 초·중·고등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I 지니어스 디지털 코딩 농활’은 입사 2년차 LG CNS 사원들이 IT 소외지역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일일 코딩 교사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매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AI 지니어스’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생성형 AI와 AI 물류 로봇, 빅데이터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직접 AI 챗봇을 만들고 생성형 AI에 데이터를 학습시켜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AI 교육을 제공받는다.
고등학생을 위한 ‘AI 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약 8개월간 AI·빅데이터·코딩 수업과 AI 전환(AX) 분야 멘토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LG CNS는 2021년부터 특수학교로도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특수학교 27개교를 포함해 전국 약 370개교, 2만5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AI·소프트웨어 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곳을 찾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AI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