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가정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입력 2025-11-27 18:07
LS그룹 제공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소외 계층 후원, 재해재난 성금 등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LS그룹은 지난해 5월 베트남 하이퐁시에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 드림센터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기 위한 장소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제공한다. LS그룹 관계자는 “LS 드림센터가 한국 베트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5개국에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LS 해외봉사단을 선발·파견해왔다. 총 28개 기수, 1300여명의 참가자들은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 드림스쿨을 세웠다. 드림스쿨은 현재까지 모두 23개가 준공됐다.

국내에서는 안양 구미 동해 등 9개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이 과학 실습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AI) 미션챌린지’, ‘스펙트럼 스피커 제작’ 등 각종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13년 시작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21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초등학교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S그룹 관계자는 “LS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