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년 자립 위해 아낌없는 지원 노력

입력 2025-11-27 18:07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취약 계층 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부터 한동대와 함께 ‘포어스(FOURS) 사업’을 통해 경북 포항에 사는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 소외 계층 청년들을 지원해왔다. 포어스 사업은 이들 청년과 한동대 재학생 간 일대일 멘토링을 포함해 학생의 진로에 따라 진학반과 취업반을 나눠 맞춤형 교육을 한다. 지난달까지 모두 50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장애인 고용을 위해 2007년 포스코휴먼스를 설립했다. 포스코휴먼스는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현재 300명 이상의 장애인 직원들이 사무 지원, 클리닝, IT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주로 포항과 광양 등 포스코 주요 사업장 인근에 사는 청년들을 채용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부터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은 포스코퓨처엠 임직원이 1인당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후원자 적립액의 2배인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연간 취약계층 청소년의 개인 통장에 180만원을 적립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의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이다.

내년 2월까지 지원이 마무리되면 누적 금액이 2억8500만원이 되는데, 모금액은 청소년들이 18세 이후 학자금이나 취업훈련 비용, 창업 지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밖에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푸른꿈 환경캠프’, ‘미래세대 축구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