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파트너십 지속

입력 2025-11-27 18:54
LG화학 제공

LG화학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근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 활동, 정보 공유 및 소통 등을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정하고 구체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업종별 표준 하도급 계약서와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협업 과정에서 협력사에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또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23년부터 2061억원을 금융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61억원은 저리 대출인 ‘상생펀드’로 협력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신한은행과 1000억원 규모의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재 개발 등 협력사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매년 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다양한 경영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무상 지원한다. ESG 전문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경영 경쟁력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협력사 제품에 대해 선제적인 LCA(제품 전 과정 평가)를 구축하고 전 과정 탈탄소 컨설팅을 통해 탄소 저감도 지원한다.

LG화학기술연구원과 CS센터에서는 연간 약 4000건의 분석·시험 과정을 무상 지원해 테스트 장비가 부족한 협력사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기술지킴서비스, 기술보호바우처, 공동특허출원 등 협력사의 기술 및 정보보호 역량 수준 강화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