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근대 한국어 사전 원고·내방가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

입력 2025-11-24 21:54

국가유산청은 24일 '근대 한국어 사전 원고'(위쪽)와 '내방가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밝혔다. 요건 검토와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사를 거쳐 2027년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사진은 '근대 한국어 사전 원고' 중 말모이 원고로, 일제 강점기 우리말·글을 지키려 한 노력의 산물로 평가받는다. '내방가사'는 여성들 사이에서 필사되며 전승된 한글 가사 문학으로 여성의 소박하고 담백한 삶을 담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