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25명 시상

입력 2025-11-25 01:07
에쓰오일 '202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2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의로운 희생정신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시민 25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로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구조하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김도엽씨, 음주 무면허 차량을 제지한 유차열씨, 버스 내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한 이시영씨 등 9명이 1000만원의 상금과 의로운 시민상을 받았다. 시민영웅 단체 활동자 5팀, 모두 16명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총 350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약 25억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타인을 위해 희생한 시민영웅들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