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은(55·사진) 목사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사상 첫 한국인 여성 총무로 인선됐다.
CCA는 지난 21일 태국 치앙마이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문 목사를 총무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총무로는 15년 만의 선출이며 한국인으로는 박상증 안재웅 목사에 이어 세 번째 총무다. 문 목사의 취임식은 내년 6월 태국 CCA 본부에서 열린다.
문 목사는 장로회신학대 기독교교육학과를 마치고 같은 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서 에큐메니컬 사역 활동을 했다. CCA와는 199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9차 총회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 2012년부터 4년간 CCA 신앙·선교와일치국장을 맡았다. 이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선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