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전유통학술상’ 한상린 교수 선정

입력 2025-11-21 00:28

롯데유통군은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으로 한상린 한양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2019년 유통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호(상전·象殿)를 따서 명명됐다.

한 교수는 국내 외 주요 학술지에 총 184편의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유통학회 고문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방안 등 논의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학술 부문 최우수상은 김창주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와 허원무 인하대 교수가 받았다. 정책 부문에서는 이성호 국립한밭대 교수, 물류부문에서는 이태희 계명대 교수가 수상했다. 미래 유통학계를 이끌어갈 신진연구상은 이예령 화성의과대 교수가 받았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변화하는 유통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학계의 연구성과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