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세계 질서의 신경망 ‘파이프라인’

입력 2025-11-21 00:07

파이프라인(강철관)을 통해 석유와 가스, 수소와 이산화탄소가 이동한다. 저자는 파이프라인을 산업 인프라가 아닌 “인류가 더 많은 것을 소비하고, 다 빠르게 전달하고, 더 쉽게 지배하기 위해 만든 강철의 길”로 설명한다. 그렇기에 파이프라인은 “세계 질서를 조종하는 신경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