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서울시 및 사단법인 대한민국김치협회와 공동으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했다.
김장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산 김치와 김장 재료, 우수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국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장담그기 체험에서는 유정임 이하연 명인이 김장 과정을 시연한다. 다문화 가정 등 김장 문화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도 함께 해 전통 김장 문화를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대축제에선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해 김장 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한다. 기본 30% 할인 외에 ‘서울 페이’ 사용 시 5%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전 11시부터 타임세일이 시작돼 한정 수량에 대해선 20%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일정 물량 이상 구매 시엔 택배 비용 절감에 따른 추가 할인이 제공돼 무료 택배 서비스와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강진, 유지나, 박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inet 가요사랑 콘서트 공개 방송도 연다. 이 밖에 김치와 어울리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코너도 운영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K푸드인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을 나누는 김장의 전통을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