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전후로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교회(정명철 목사)에서 ‘감사그라운드’를 개최하고 감사챌린지 참여자들이 받은 은혜를 공유했다.
감사챌린지는 성도들의 감사 회복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감사노트를 활용해 매일 감사를 실천하는 운동이다. 올해 감사노트는 이건영 인천제2교회 원로목사의 감사 메시지 6편과 염미솔(플리크) 이미나(더엘그룹) 현승원(디쉐어) 등 젊은 기독 CEO 6인의 감사 관련 간증, 이보라 작가의 그림 묵상 등으로 구성됐다.
감사그라운드는 감사챌린지 5년 만에 처음 열린 오프라인 행사다. 감사노트를 활용한 이들은 물론 월드비전 후원자 등이 자유롭게 참여해 함께 교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감사챌린지 주제곡을 불렀던 찬양사역팀 달빛마을 콘서트, 석용욱 작가의 성경만화 전시회, 플리마켓(사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기독 CEO들이 기부한 플리마켓엔 화장품 주방용품 건강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국내 보호시설 아동에게 성탄 선물을 전하는 사랑온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