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교회종합지원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사진).
교회종합지원센터는 예장합동 총회 산하 교회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총회회관 1층에 민원실을 마련했다. 센터는 앞으로 행정과 목회 지원, 긴급 재난·봉사, 복지, 위기상담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교회들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긴급 직통 전화(1811-8253)를 개설했으며 총회 홈페이지에도 전담 게시판을 만들어 온라인 민원 접수도 할 예정이다.
예장합동 총회는 교회종합지원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교회종합지원센터위원회(위원장 정신길 목사)를 조직했으며 상주 직원도 배치했다.
교회종합지원센터는 장봉생 총회장의 공약 사업이다. 개소식에서 장 총회장은 “교회를 위한 총회가 되기 위해 교회종합지원센터를 출범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보다 신속하고 풍성하게, 총회 산하 교회를 돌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간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총회와 노회, 교회를 잇는 정책을 다양하게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