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공감” 롯데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입력 2025-11-12 00:28

롯데그룹은 스포츠 활동 지원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블루마라톤은 2015년 시작된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누적 참가자 수는 약 8만명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롯데 계열사들도 동참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캐논코리아는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지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