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디지털자산 TF 신설

입력 2025-11-07 00:19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대전환’을 실천하기 위해 지주 산하에 디지털 자산 전담 조직(TF)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은행·카드·증권 등 관계사들이 참여하는 해당 TF는 최근 진행 중인 디지털 자산 법제화와 보조를 맞춰 상품·서비스·인프라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분야의 발전에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차원이다.

국내 금융그룹 유일의 인공지능(AI) 연구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AI 금융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나금융은 AI를 생산적 금융의 핵심 영역으로 삼고,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AI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 자산과 AI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