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권은 1920~30년대 경성에서 힘없고 가난했던 서민들을 위해 북촌과 익선동 일대의 대규모 근대식 한옥 단지를 개발한 인물이다. 책은 이에 더해 “조선 사람은 조선 물건을 써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선물산장려회의 재정을 책임진 애국지사, 조선어학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민족운동가로서의 정세권을 입체적으로 복원한다.
정세권은 1920~30년대 경성에서 힘없고 가난했던 서민들을 위해 북촌과 익선동 일대의 대규모 근대식 한옥 단지를 개발한 인물이다. 책은 이에 더해 “조선 사람은 조선 물건을 써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선물산장려회의 재정을 책임진 애국지사, 조선어학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민족운동가로서의 정세권을 입체적으로 복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