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나는 깨끗해질 수 있을까

입력 2025-11-06 03:02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눅 5:13)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the man. “I am willing,” he said. “Be clean!” And immediately the leprosy left him.(Luke 5:13)

한 한센병 환자가 주님께 와서 무릎을 꿇고 간청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한센병은 신경세포가 죽는 병이기에 온몸이 썩어도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늘날 영적인 질병에 걸린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영혼이 썩어가고 있음에도 멀쩡하게 삶을 유지하는 것을 봅니다. 영적인 질병은 의학적으로나 정신분석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손을 대 치료를 선포하셨고, 곧 질병이 떠나갔습니다. 예수님은 문제의 본질을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만지시면 어떠한 질병도 치료될 수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썩었던 영혼이 분홍빛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거센 풍랑도 잠잠하게 됩니다. 부정함이 정결함으로 변화됩니다.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새 비전이 임하고 기쁨과 감사가 회복됩니다. 고통의 상황이 변하여 승리와 찬송의 인생으로 새로워집니다. 오늘도 그 예수님께서 치유의 손길로 만져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임재흥 목사(수원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