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은별이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독창회(포스터)를 연다. 김은별은 세종대 음대를 거쳐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오페라 석사와 세종대 성악 박사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아와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에서 소프라노 셰릴 스투더의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했다. 이후 2019-2020시즌 바이마르 국립극장의 객원 합창단원으로 활약하며 독일 무대 경험을 쌓았다. 한국에서 독창회를 비롯해 오페라 ‘비밀 결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돈 파스콸레’ ‘마술피리’ 등에 출연했다. 이번 귀국 독주회에서는 모차르트, 후고 볼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드뷔시, 윌리엄 월튼, 번스타인 등의 모테트와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문의 라벨예술기획(0505-007-4429)
제16회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주최 오르간·실내악 콩쿠르 입상자 연주회(포스터)가 오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입상자 연주회는 지난 8월 개최된 콩쿠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부문별 1위 입상자들의 무대다. 올해로 16년째인 콩쿠르는 처음으로 비전공 부문도 함께 개최했다. 취미를 넘어 전문성을 갖추려는 비전공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오르간 부문에서는 이하늘(동국대/비전공 부문 1위), 정은서(대학부 1위), 이정인(연세대/전체 대상, 대학원 일반부 1위)이 무대에 오른다. 실내악 부문의 양찬영(국민대/대학원·일반부 1위)&배도화(국민대/대학원·일반부 1위)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시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0)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