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데이비드 베컴(50)이 4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CNN에 따르면 베컴은 스포츠와 자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그에게는 ‘경’(Sir)의 호칭이 부여됐다. 작위 수여식에 함께 참석한 부인 빅토리아 베컴에게는 ‘레이디’(Lady) 호칭이 붙게 된다. 베컴은 “내가 상상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큰 영광이며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