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3세’ 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입력 2025-11-05 01:15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일가 3세인 허진수(사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경영을 책임지는 역할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고경영자(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