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제29회 국민일보·한세대학교 음악콩쿠르에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Op.104 3악장을 연주한 첼리스트 정서진(예원학교 1학년·오른쪽)양이 대상을 받았다.
국민일보와 한세대가 주최하고 예술학부(학부장 정지영)가 주관한 이번 콩쿠르는 지난 9월 국내부와 국제부 예선·본선을 거쳐 진행됐다. 피아노·성악·현악(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관악(목관·금관) 부문에서 총 58명의 입상자가 선정됐고 이 중 부문별 1위 입상자 17명이 이날 학교 HMG홀에서 열린 수상자 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콩쿠르 시상자로는 한세대학교 최진탁 부총장,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홍기 단장, 정호진 교수가 참여했다.
대상 수상자 외에 피아노 이윤서, 성악 김채경, 현악 김현지양과 관악 소은찬군이 부문별 최고득점자로 특상을 받았다. 1998년 시작된 국민일보·한세대학교 음악콩쿠르는 매년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참가하며 음악 영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