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골퍼들이 페블비치에 열광하는 것은 그 곳에 가면 골프 코스 외에 요트장과 고급 빌라 등 프라이빗 부대시설이 있기 때문이다. 페블비치를 모티브 삼아 조성된 더헤븐리조트도 골프 코스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관광지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2022년 6월에 입주한 고품격 레지던스 ‘더 헤븐(The Heaven)’이다. 편안한 안식을 상징하는 더 헤븐은 3면으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골프장의 센트럴 힐에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와 특급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과 동시에 완판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더 헤븐’은 11층의 레지던스 6개동 총 228세대(59평-108세대, 스위트 71평-72세대, 로얄 스위트 76평-36세대, 펜트하우스 147평-6세대, 슈퍼 펜트하우스 213평-6세대)로 조성됐다. 서해관광지구에 위치한 입지조건과 천혜의 환경 때문인지 다른 레지던스에 비해 인기가 높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 골프코스와 어우러져 시시각각 변화무쌍하게 전개되는 서해의 파노라마는 마치 미국 페블비치의 ‘세븐틴 마일 드라이브(17Mile Drive)’를 연상케 한다. 한 마디로 세계적인 ‘오션뷰 커뮤니티’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더 헤븐’은 권모세 회장이 30년 전에 꾸었던 ‘꿈의 완결판’이다. 페블비치가 고품격 골프코스의 모티브가 됐다면 레지던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 있는 ‘롱보트 키 골프 클럽’이 모델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1991년에 방문했던 그 곳의 고급 레지던스를 체험한 것이 계기가 됐다.
권 회장은 “그 곳을 방문한 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첫 삽을 뜨면서 모든 구성원이 한국형 생활 주거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사명감으로 정성을 쏟아 부었다. 입주자들로부터는 자긍심, 이용객들로부터는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는 평가를 들을 때 큰 보람이 있다”고 했다.
레지던스와 부대시설 인테리어는 한남 나인원, 롯데타워 시그니엘 등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B&A INC 배대용 작가가 총괄했다. 밤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조명은 제이슨길 웰라이트가 설계를 맡았다. 건축은 ‘안전’을 담아 설계됐다. 그래서 80m/s의 바람에도 견디는 내풍 설계, 진도 9.0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을 위한 럭셔리 커뮤니티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테리아(글래스 하우스), 실내외 수영장, 골프연습장, 스파, 요가&피트니스센터, 승마장, 더헤븐 아이스링크, 더헤븐리조트 시네마, 스트리트 농구장, 유기농 슈퍼마켓 등 다양하다. 여기에 의료서비스인 ‘패밀리 닥터’도 운영되고 있다. 부대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변에 다양한 명소들도 즐비하다. 리조트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과 요트장, 아쿠아 팻랜드, 화성국제테마파크, 아울렛, 워터파크 등이 위치해 있다.
접근성도 빼어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에서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대부도 해안도로 등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더헤븐 리조트 호텔운영을 총괄하는 김민정 이사는 “천국(헤븐)이라는 이름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알 수 있다. 더헤븐 리조트는 마냥 들뜨는 시끌벅적한 바캉스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휴식에 집중하게 한다”며 “그것이 더헤븐 리조트가 추구하는 천국의 정의다. 천국에서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더헤븐리조트는 분양 입주민과 VIP 고객들을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지하 2층(TGX)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전용 상담공간과 홍보관 전용 주차장, 자동 탐지형 방문 등록 시스템 등 고객 맞춤형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코엑스 홍보관은 리조트 숙박권 및 JY GOLF LAB 이용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