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If a man cleanses himself from the latter, he will be an instrument for noble purposes, made holy, useful to the Master and prepared to do any good work.(2Timothy 2:21)
큰 집에는 다양한 그릇이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 재질은 다르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주인의 손에 들려 ‘귀히 쓰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세상의 기준으로 화려한 그릇이 아니라 깨끗하게 준비된 그릇입니다.
깨끗한 그릇은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려는 결단에서 비롯됩니다. 주님을 향한 깨끗한 마음으로 예배하며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사랑과 화평을 이루어 가는 삶이 그 모습입니다. 성령께서는 그런 마음에 임하셔서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말씀으로 다듬어 주십니다. 우리가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를 선한 일의 도구로 빚으십니다.
귀히 쓰이는 그릇은 주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그릇입니다. 우리 삶의 중심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바뀔 때 평범한 인생이 거룩한 쓰임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내 마음을 깨끗이 비워드립시다.
김성호 목사(화곡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