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8일 허은아(사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취지의 저서로 논란이 된 강준욱 전 비서관의 자진 사퇴 이후 3개월 만이다. 허 전 대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민통합 소분과에서 활동했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