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표 셰프들과 K-컬처 오감 체험 만끽

입력 2025-10-29 18:12
아모레퍼시픽 제공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뉴욕을 대표하는 셰프들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나눴다.

설화수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뉴욕에서 활동 중인 셰프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난로 USA’의 이사장이자 뉴욕의 한식 레스토랑 ‘아토믹스’의 박정은 대표와 멕시코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마’의 오너 셰프 피델 카바예로가 참석했다. 또 프렌치와 일본 요리를 결합한 ‘레스토랑 유’의 오너 셰프 유 시마노, 모던 스시 바 ‘나미 노리’의 공동 창립자인 지한 리, 필리핀 요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롤라스’의 오너 셰프 수잔 컵스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한국의 단색화를 모티브로 한 설화수의 지함보 한복을 입고 북촌길을 걸으며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겼다. 이와 더불어 설화수의 핵심 원료인 인삼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한국적 미감과 정서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한식 산업화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난로학원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화수는 이 같은 협업으로 한국 전통의 미학과 브랜드가 지닌 문화적 깊이를 나누며 전 세계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