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사진)가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폰세는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7년 만에 한화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의 모든 기준을 충족해 선정위원 8명의 만장일치로 수상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가 2014년 제정된 최동원상을 받는 건 역대 7번째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에 252탈삼진을 잡는 빼어난 활약으로 역대 세 번째 투수 4관왕에 올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