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588억원어치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우리은행은 이 대출의 규모뿐 아니라 대출 목표 달성률(9월 말 기준 87.5%)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다. 지난해에도 이 대출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6000억원 이상 공급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미래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산적 금융 전환에 73조원과 포용금융 확대에 7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저신용자 금리 우대를 늘려 포용금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새희망홀씨대출 5588억 공급… 우리은행, 시중은행 중 ‘최다’
입력 2025-10-24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