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26회 정기연주회·오한나 피아노 독주회

입력 2025-10-25 00:20

칼로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포스터)를 연다. 칼로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월 1회 연주 봉사를 하는 ‘열린 소리 합주단’을 기반으로 2008년 창단됐다. 서울시향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황동균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출신 단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의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저변을 넓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왔다. ‘선율에 스며든 가을 서세원&안수환 교수 초청 연주회’라는 부제를 단 제26회 정기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서세원(오스트리아 구스타브 말러 사립음대 교수), 작곡가 안수환(단국대 교수)과 함께한다. 문의 칼로스 심포니 오케스트라(010-8770-6077)


피아니스트 오한나의 독주회(포스터)가 다음 달 1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오한나는 연세대 음대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석사와 자브뤼켄 국립음대 박사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유테르페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차지한 뒤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서 독주 또는 협연을 했다. 귀국 이후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활동 등 전문 연주자로서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다. 2023년 (주)아트코리아방송과 아트코리아문화예술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3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음악 부문 피아니스트 대상을 받았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브람스의 ‘7개의 환상곡’ Op.116과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 Op.58 등을 연주한다. 문의 이든예술기획(02-6412-3053)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