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북에 1000억 규모 펀드 조성 등 벤처 생태계 구축 지원

입력 2025-10-23 01:12
포스코그룹이 경북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벤처 생태계 구축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22일 경북 포항에서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 출범 선포식을 열었다. 체인지업은 그동안 포스코그룹이 운영해온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와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 사업화와 실증을 위한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의 세 단계로 통합한 방식이다.

포스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등과 함께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도 출자했다. 경북 지역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에 포스코그룹은 운영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지역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기회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